왜 S&P500만으로는 부족할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S&P500 ETF'만을 떠올립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표적이고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진짜 부자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갑니다. 단순한 시장 추종이 아닌 더 높은 수익률과 전략적 분산을 추구하는 ETF를 선택합니다.

S&P500은 미국 대형주 500개에 투자하는 만큼, 시장 전체 흐름을 따라가긴 좋지만 특정한 전략이나 성과를 목표로 하긴 어렵습니다. 2024년 S&P500이 약 23% 상승한 것은 좋은 성과이지만, 같은 기간 일부 전략형 ETF들은 이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팩터 기반 ETF, 즉 특정 전략이나 기준에 따라 종목을 선별한 전략형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팩터 기반 ETF란 무엇인가?

팩터 기반 ETF는 특정 "투자 요인(Factor)"에 따라 종목을 구성합니다. 이 팩터는 투자 성과를 설명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대표적인 팩터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모멘텀(Momentum):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종목 중심
• 퀄리티(Quality):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종목
• 배당성장(Dividend Growth):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
• 고배당(High Dividend):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종목
•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력한 진입장벽 보유
• 자사주 전략(Buyback): 자사주 매입률이 높은 기업 중심

이런 전략들은 단순한 분산 투자보다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략형 ETF가 S&P500보다 유리한 이유

팩터 ETF가 S&P500 대비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2. 낮은 변동성과 방어력

단기 낙폭이 적고, 시장이 하락할 때 방어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VIG의 경우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3. 투자 전략의 다양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략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컨대, 금리 인상기에는 고배당 ETF로, 경기 확장기에는 모멘텀 ETF로 전환 가능하죠.

미국 팩터 기반 ETF 핵심 6대 전략

전략별 대표 ETF 22종 소개

전체 22개의 ETF는 각 전략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주요 ETF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략 ETF가 존재하며, 각각의 특성과 성과 지표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TF 선택 시 고려할 투자 성향

ETF는 전략만큼이나 개인의 투자 성향이 중요합니다. 아래 항목을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전략형 ETF를 골라보세요.

•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 QUAL, MOAT
• 수익률 극대화가 목표라면 → MTUM, PKW
• 배당 수익에 초점이 있다면 → VIG, SPYD
•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싶다면 → GSLC

투자자 유형별 ETF 추천 조합

결론: 나에게 맞는 전략형 ETF는?

S&P500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장이 불확실하고, 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변수도 많은 시대. 단순한 시장 추종 전략보다는 내게 맞는 투자 전략을 정교하게 반영한 ETF 선택이 수익률을 좌우합니다.

팩터 기반 ETF는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똑똑한 선택입니다. 장기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지금이 바로 전략형 ETF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때입니다.